윤창섭 NCCK 회장 선임… “교회 기후정의 실현”

윤창섭 NCCK 회장 선임… “교회 기후정의 실현”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3-11-21 02:12
수정 2023-11-2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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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섭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공동의 집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온 지구 생명 공동체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면서 한국 교회가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독려하고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교회협의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윤창섭(66)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는 국내 자생 교단으로, 윤 신임 회장은 전북 익산 금마복음교회를 이끄는 담임목사다. 그는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는 교회협의회의 제반 기념사업도 함께 이끌게 됐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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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이날 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후정의 실현,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의와 평화, 교회 일치와 연합 등 네 가지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 그는 “NCCK를 통해 생명의 역사, 약한 자의 편이 돼 하나님의 일들을 같이 진행해 나가길 원한다”며 “특별히 NCCK의 새로운 100년은 (국내 기독교) 연합 정신에 동의하는 길동무와 동행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3-11-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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