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방의 날’ 폐방화복 부활
화재·재난 최일선 소방관들그들을 보호하는 방화·구조복
화염 등에 노출 땐 기능 상실
방화복 연간 70여t 폐기
방화복 소재인 아라미드
가볍고 견고… 방수· 방염 뛰어나
특별함에 끌린 MZ세대에 인기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
수익 일부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
위급한 현장의 최전선에서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이 화마에 의해 발생한 그을음으로 까무잡잡하다. 폐방화복은 연간 70여t이 폐기된다.
2021년 6월 경기 이천 쿠팡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철수하고 있다. 이들이 입은 방화복은 화재 현장에 노출되면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다.
강원 고성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19년 4월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밤샘 진화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화재 진압을 하며 흘린 땀이 밴 방화복에는 그들의 희생 정신이 깃들어 있다.
119레오 작업장에서 직원이 소방서에서 수거된 폐방화복을 세탁 전 정리하고 있다. 업사이클링되기 전의 폐방화복을 원단으로 만들려면 세탁이 필수다.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이 세탁을 거친 폐방화복 원단을 분류하고 있다. 폐방화복은 지퍼까지 업사이클링 제품에 사용된다.
폐방화복 하의부터 상의까지 원단 분류를 마친 묶음이 놓여 있다. 제품 제작 전 다리미질을 통해 원단을 정리해 둔다.
119레오에서 소방복과 구조복으로 제작한 주머니.
소방복으로 제작한 가방. 이 가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새활용 의류전’에서 구입해 주한 페루대사의 자녀들에게 선물했다.
소방의 상징인 주황색 계열의 기동복과 방화복이 당근 색깔과 같아서 당근 팔찌라고 불리는 팔찌.
2022-11-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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