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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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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9-23 09:39 기업·산업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 계약…IRA 우위 선점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왼쪽부터 CIBC 은행장 빅터 도디그, 캐나다 천연자원부 국장 킴벌리 라이보, 스노우레이크 CEO 필립 그로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헤더 스테판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렉트라 CEO 트렌트 멜, 아발론 CEO 도널드 부버, 한국광해광업공단 권순진 본부장, 캐나다투자청 국장 나탈리 비샵.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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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왼쪽부터 CIBC 은행장 빅터 도디그, 캐나다 천연자원부 국장 킴벌리 라이보, 스노우레이크 CEO 필립 그로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헤더 스테판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렉트라 CEO 트렌트 멜, 아발론 CEO 도널드 부버, 한국광해광업공단 권순진 본부장, 캐나다투자청 국장 나탈리 비샵.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하면서 북미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를 공급받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헤더 스테판슨, 온타리오주 장관 조지 피리, LG에너지솔루션 김동수 전무 및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 트렌트 멜, 아발론 CEO 도널드 부버, 스노우레이크CEO 필립 그로스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이다. 황산코발트는 코발트 전구체 화합물로 양극재 소재다.

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 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 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 편중된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도 능동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급망 능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예측 불가 충격에도 능동적·유연한 대처 가능한 공급망 구축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일렉트라, 아발론, 스노우레이크가 위치한 캐나다 역시 글로벌 니켈 매장량 5위, 정련 코발트 생산 3위 등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RA 인센티브 조건에 만족하는 공급망 구축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파스 미네랄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해 2025년부터 7년간 이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북미 시장 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광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최고 수준의 QCD 제공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최고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외에도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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