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서 올레드까지… 英도 궁금한 ‘K테크 역사’

비누서 올레드까지… 英도 궁금한 ‘K테크 역사’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09-22 22:38
수정 2022-09-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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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일부터 런던서 ‘한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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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에 락희화학공업사의 럭키크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과 럭키춘향편 광고, 금성사의 A-501 라디오, LG전자 LED 사이니지, LG디스플레이 투명 올레드, LG전자 올레드 TV 등을 선보인다. LG 제공
LG가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에 락희화학공업사의 럭키크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과 럭키춘향편 광고, 금성사의 A-501 라디오, LG전자 LED 사이니지, LG디스플레이 투명 올레드, LG전자 올레드 TV 등을 선보인다.
LG 제공
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

LG는 24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 보는 전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가 내놓았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 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로 등록문화재로도 지정된 ‘A-501’ 제품 등이 등장한다. 195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럭키치약·비누’ 광고인 ‘럭키춘향 편’도 볼 수 있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세계에서 위상을 떨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올레드 TV, 대형 LED 사이니지 등도 선보인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K테크’를 이끌어 온 LG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을 아울렀다”며 “박물관 측이 직접 선정해 전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2022-09-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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