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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체계총조립 참여… 한화에어로 엔진 독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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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22 02:37 기업·산업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우주산업 뒷받침하는 ‘K방산’

현대로템은 ‘추진기관’ 시험설비
현대重, 누리호 발사대 구축 총괄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진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진입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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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진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진입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있기까지 숱한 실패와 좌절에도 우주산업의 끈을 놓지 않은 ‘K방산’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 특히 이번 발사가 우주개발의 주도권이 국가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는 ‘뉴 스페이스’ 전환의 계기라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는 한껏 고조돼 있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누리호 제작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곳은 한국항공우주(KAI)다. 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 체계총조립 부문에 참여한 KAI는 2016년 누리호의 핵심 구성품인 1단 추진제탱크의 제작을 담당했다. 설계와 조립, 지원인력까지 총 30명의 엔지니어가 밤낮없이 매달렸다고 한다.

KAI 관계자는 “누리호 2차 발사 이후 진행될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주관기업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이전을 받아 항공우주체계 종합 기업으로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리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75t급 액체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작품이다. 국내 독자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으로 영하 180도 극저온과 3300도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3월 ‘스페이스허브’라는 조직을 만든 뒤 전 계열사로 흩어진 우주사업 역량을 한곳에 모으고 있는 재계 10위권 내 유일한 대기업이다. 특히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회사의 핵심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방산 계열사 현대로템은 누리호를 날리기 위한 엔진연소에 관련된 일련의 체계를 이르는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를 해외 기술 도입 없이 순수하게 국내 기술로만 개발하고 구축한 회사다. 해군의 이지스함 등 전투 함정으로 방산 기술력을 쌓은 조선사 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 구축을 총괄하기도 했다. 자동차용 고압탱크를 만들던 이노컴, 플랜트 회사인 한양이엔지, 차 부품사인 두원중공업 등 전통 방산회사가 아닌 회사들도 이번 누리호 제작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우주를 상업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기업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약 1000조원에 이른다.

오경진 기자
2022-06-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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