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가득… 도심 5일장 ‘일산시장’
뻥튀기·퓨전 품바, 그때 그 시절 왁자지껄 장터 풍경… ‘배달특급’·문화센터·야시장 등 현대화 변신도
아파트 숲에 에워싸인 일산시장.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타고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일산역에 내리면 49층 초고층 아파트 앞에 장터가 나타난다. 일산시장은 1905년 경의선이 개통되면서 지금의 고양시 대화동에 있던 사포장이 옮겨 온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모란시장과 함께 가장 큰 시장이다. 매달 3일, 8일에는 5일장이 열리고 평일에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된다.
봄을 맞이해 각종 모종이 진열돼 있다.
노점에 진열된 다양한 색깔의 과일들.
형형색색의 옛날 사탕.
뻥튀기 기계에서 각종 곡식을 튀겨 내고 있다.
제면소에서 즉석 칼국수를 봉지에 담고 있다.
여장을 한 품바가 장터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배송센터에서 출발하는 배달원.
각양각색의 모자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22-05-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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