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맞은 태권도 세계 챔피언, 다리 절단한 사연

AZ 백신 맞은 태권도 세계 챔피언, 다리 절단한 사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5-09 11:37
수정 2021-05-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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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무술 세계 챔피언 데이브 미어스(58)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후 알 수 없는 세균 감염으로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올라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 페이스북 캡처
전직 무술 세계 챔피언 데이브 미어스(58)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후 알 수 없는 세균 감염으로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올라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 페이스북 캡처
“원인 알 수 없는 바이러스 노출”
의료진 “백신과의 연관성 찾지 못해”
전직 태권도 세계 챔피언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후 세균 감염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했다.

현지 의료진은 AZ 백신과 감염된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9일 데일리 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전직 태권도 세계 챔피언 데이브 미어스(58)는 지난 3월 AZ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을 맞은 다음 날부터 데이브는 감기에 걸린 것 같은 고열 증상을 겪었고, 이후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고 말했다.

결국 데이브는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무술 세계 챔피언 데이브 미어스(58)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후 알 수 없는 세균 감염으로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올라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 페이스북 캡처
전직 무술 세계 챔피언 데이브 미어스(58)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후 알 수 없는 세균 감염으로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 올라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 페이스북 캡처
의료진들은 데이브의 증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 노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는 “백신을 맞은 이후 고열 증상과 다리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시작됐다. 나는 원인이 백신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태권도 등 운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데이브는 지난 1984년에는 세계 무술 선수권 대회에서 태권도 부문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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