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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후 처음 입 여는 이준석…“기자회견 전까지 전화기 꺼놓겠다”

징계 후 처음 입 여는 이준석…“기자회견 전까지 전화기 꺼놓겠다”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8-13 11:12
업데이트 2022-08-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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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늘 오후 기자회견
이 대표, 전날 페이스북 통해 전화기 꺼두겠다 알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서울신문DB), 이 대표 페이스북 글. 2022.08.12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서울신문DB), 이 대표 페이스북 글. 2022.08.12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다.

징계 후 이 대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계일로부터 36일만의 일정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 향후 대응책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자동 해임’ 될 상황에 처하자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와 시간은 공개된 바 없다.

당 관계자는 “오후에 여의도 인근 실내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야외에서 할 계획이었지만, 비 소식이 있어 실내 장소를 검토 중”이라며 “오전 중에는 장소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부터 내일 기자회견까지는 전화기를 꺼놓겠다”며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니 다들 걱정 마시길”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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