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화장지부터 노트북까지” 주택가 돌며 택배 100개 훔친 50대

“화장지부터 노트북까지” 주택가 돌며 택배 100개 훔친 50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9-28 17:22
업데이트 2021-09-28 17: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개월간 훔친 택배 물품 100여건
경찰, 자택 압수수색해 물품 조사 예정
택배 자료사진. 픽사베이
택배 자료사진. 픽사베이
주택가에 배달된 택배 물건을 수개월간 몰래 훔쳐 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훔친 물품도 화장지에서 노트북까지 다양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망원동, 성산동 일대에서 주택가를 돌며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들을 훔친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26일 오후 늦게 택배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이튿날 오전 6시쯤 성산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집에는 화장지, 식용유 등 생활용품에서 노트북까지 적어도 수개월 동안 훔쳐온 택배 물품 100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주거지에 있는 물품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