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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 확진자 접촉에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 중단

배우 박소담 확진자 접촉에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 중단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2-05 21:23
업데이트 2020-12-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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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5일 오전 코로나 검사 받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포스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포스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인 배우 박소담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고 검사를 받음에 따라 공연은 2주 동안 중단됐다.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5일 “박소담 배우와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5일 오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직원은 지난 3일 오후 공연장에 방문해 박소담 배우와 미팅을 한 바 있다”며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에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그동안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관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연진 및 스태프와 대면만남, 사진 및 사인 요청, 선물반입 등을 제한해왔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작품으로 2017년 서울 대학로에 처음 소개되었고, 이어 2019년과 2020년에도 이순재와 신구가 앙리할아버지 역할을 맡으며 공연을 열어왔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할아버지 앙리 집에 방을 구하려온 온 시골 출신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우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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