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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일주일 앞두고…학생 38명 무더기 코로나 확진

수능 일주일 앞두고…학생 38명 무더기 코로나 확진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1-26 15:12
업데이트 2020-11-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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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설치되는 칸막이
수능 앞두고 설치되는 칸막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책상 칸막이가 설치되고 있다. 2020.11.26 뉴스1
누적 1119명 확진…200곳 등교 불발
대학생도 늘어…30곳 전면 비대면 수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학생 3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1119명으로 25일 하루에만 38명 늘었다.

그러나 24일 확진된 학생 10명의 진단 검사 결과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전날 발표된 누적 통계보다 학생 확진자는 48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213명으로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200곳으로 전날(213곳)보다 13곳 줄었다.

등교 수업 불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 74곳, 서울 51곳, 경기 31곳, 강원 13곳, 울산 12곳, 경북 8곳, 충남 5곳, 충북 2곳, 부산·인천·광주·세종 각 1곳이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국 332개 대학 가운데 9.0%인 30곳이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었다. 대학생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전면 비대면 수업 운영 대학은 직전 조사 때인 지난 16일(10곳)보다 20곳 늘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대학생 확진자는 139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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