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조경태, 김종인 직격 “비대위 여기서 끝내자”

조경태, 김종인 직격 “비대위 여기서 끝내자”

이근홍 기자
입력 2020-10-20 18:48
업데이트 2020-10-20 18: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비대위 한계 절감, 전당대회 열어야”

이미지 확대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당 지도부를 향해 “비대위를 여기서 끝내자”고 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의 한계를 국민과 당원들이 절감하고 있다. 현재의 비대위로는 더이상 대안세력, 대안정당을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를 통해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나라가 이렇게 흘러가는 것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권과 단호히 싸워나가기 위해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며 “부도덕하고 무도한 문재인 정권에 맞서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대위 출범을 반대하기도 했던 조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5선으로 당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조 의원의 이날 글은 최근 김 위원장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여론전을 통해 전당대회의 필요성을 부각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