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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해트트릭’ 포항 팔로세비치, 라운드 MVP

‘K리그 첫 해트트릭’ 포항 팔로세비치, 라운드 MVP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9-22 15:32
업데이트 2020-09-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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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전 극장 결승골 포함 4-3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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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팔로세비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주말 프로축구 경기에서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항 스틸러스의 팔로세비치(27·세르비아)가 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팔로세비치를 2020시즌 K리그1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팔로세비치는 지난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 이승모의 패스를 받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4분 뒤 재차 상주 골망을 갈랐다. 두 팀이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역시 이승모의 패스를 받아 극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38분 전민광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던 포항은 팔로세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이겼고, 이 경기는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베스트 팀에는 성남FC를 2-0으로 꺾고 구단 창단 첫 파이널A(상위 스프릿)에 진출한 광주FC가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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