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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체인, 요즈마그룹과 MOU 체결

딜라이트체인, 요즈마그룹과 MOU 체결

입력 2018-07-23 14:46
업데이트 2018-07-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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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 아시아 이원재(오른쪽 네번째) 대표와 딜라이트체인 이영환(완쪽 네번째) 대표가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맺고 기념활영에 응하고 있다. 딜라이트 체인 제공
요즈마그룹 아시아 이원재(오른쪽 네번째) 대표와 딜라이트체인 이영환(완쪽 네번째) 대표가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맺고 기념활영에 응하고 있다. 딜라이트 체인 제공
최근 블록체인 활성화를 틈타 고수익을 앞세워 코인만 발행할 뿐, 블록체인 기술도 백서 공개도 없는 편법적인 ‘묻지마 ICO’, ‘묻지마 투자’를 부추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문제의식을 가진 전직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알고리즘 설계를 통해 선한 의지의 경제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업 딜라이트체인(대표 이영환)이 18일 공식출범했다. 딜라이트체인은 출범과 동시에 요즈마그룹 아시아(대표 이원재)와 MOU를 맺고 딜라이트체인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인 ‘에코버스(EcoVerse) 플랫폼’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버스(EcoVerse) 플랫폼’은 “우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는 뜻의 아프리카어 ‘우분투(Ubuntu)’를 모토로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는 본성 외에도 서로 돕고 협력하려는 선한 의지가 있다”는 정신을 경제학, 철학, 사회심리학 이론과 더불어 블록체인 플랫폼에 접목하는 혁신적 방법을 만드는 데 주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내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기반으로 ‘에코버스(EcoVerse)’는 초당 10만 건의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이미 개발된 상황이며,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댑(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확산을 통해 플랫폼 확장을 꾀하고 있다.

요즈마그룹 아시아도 딜라이트체인과 에코버스에 주목해 공식적인 MOU 체결로 이어졌다. 이번 MOU는 양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자체적인 댑(dApp) 개발뿐만 아니라 에코버스 플랫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우수한 댑(dApp)들을 발굴해 플랫폼을 강화하는 취지가 담겼다.

딜라이트체인의 대표를 맡은 이영환 박사는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인공지능 전공으로 석박사를 마쳤고 2017년까지 건국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ISO TC307 블록체인표준위원회 아이덴티티(Identity) 그룹 의장, W3C 블록체인 커뮤니티 그룹 공동의장, 공공데이터제공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핀테크와 금융ICT 단체와 학회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요즈마 그룹은 이스라엘에서 1993년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이스라엘의 언어 히브리어로 ‘창의’, ‘독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벤처생태계를 창조해 왔다는 명성을 가진 기업답게 한국 판교에 아시아 최초 스타트업 벤처인큐베이터인 ‘요즈마 캠퍼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6일에는 한국의 코스닥 상장사인 미래SCI와 함께 ‘요즈마 바이오 사이언스 홀딩스’를 출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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