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낮 최고 38도, 어제보다 더 덥다…폭염에 미세먼지까지

낮 최고 38도, 어제보다 더 덥다…폭염에 미세먼지까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20 09:31
업데이트 2018-07-20 09: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미지 확대
태양을 피하는 방법
태양을 피하는 방법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8.7.19
연합뉴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4.9도, 인천 24.0도, 수원 23.3도, 춘천 22.6도, 강릉 26.3도, 청주 24.9도, 대전 24.2도, 전주 24.2도, 광주 25.4도, 제주 25.9도, 대구 25.8도, 부산 26.2도, 울산 24.7도, 창원 24.8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32∼3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낮기온은 대구와 경주 38도, 포항과 영덕이 37도까지 치솟겠다. 서울은 34도로 예보됐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치솟으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 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매우 나쁨’, 전남·영남권(울산 제외)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오존 농도도 울산·경남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강원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 등에 짙은 안개가 끼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0m 수준으로 일겠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