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소생시킨 사람을 말한다. 이날 표창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성남소방서)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들은 신건희.박종훈 소방장을 비롯해 윤준수 소방교, 임원묵.오미선.김성준 소방사, 임다빈 사회복무요원 등 7명이다. 특히 신건희 소방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6번째 받은 수여자로 관심을 모았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병원도착 전.후에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여 완전회복 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
오미선 소방사는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본능적인 감각으로 움직인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저의 직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은택 서장은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준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고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구급대원들에 대한 교육?훈련과 시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