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윤옥 여사, 다스 법인 카드 10년 넘게 사적 사용”

“김윤옥 여사, 다스 법인 카드 10년 넘게 사적 사용”

입력 2018-03-16 21:38
업데이트 2018-03-16 21: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윤옥 여사 다스 법인카드 사용
김윤옥 여사 다스 법인카드 사용 KBS 방송화면 캡처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의 법인 카드를 10년 넘게 4억원이 넘는 돈을 사적으로 사용해 온 것을 포착했다고 16일 KBS는 보도했다. 이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윤옥 여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대통령 당선 직전인 2007년 말까지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검찰은 해외에서 결제된 카드 내역과 김 여사의 출입국 내역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의 법인카드 사용은 인정했지만 법인카드는 친척들이 돌려가며 쓰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아들 시형 씨의 강남 아파트 전세자금 6억여원의 출처가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일부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