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설 연휴·평창올림픽, ‘조류인플루엔자(AI) 특히 조심’

설 연휴·평창올림픽, ‘조류인플루엔자(AI) 특히 조심’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8-02-16 13:28
업데이트 2018-02-16 13: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영성회의서 엄중 당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는 AI 발생위험이 큰 데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방역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미지 확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날 연휴인 15∼16일 전국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주의를 당부하며 “평창 패럴림픽 개최 기간인 3월과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4월까지는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243개 시·군·구 직원 2천33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올겨울 들어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 농가는 총 18곳이다. 지난 겨울(2016년 11월∼2017년 2월, 342건) 대비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농식품부는 다만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와 올림픽 기간 전국 지자체에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농가에서는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