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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이적’ 쿠티뉴, 한국 찾은 사연

‘바르사 이적’ 쿠티뉴, 한국 찾은 사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07 10:54
업데이트 2018-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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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에 영입된 필리페 쿠티뉴(26)가 지난 2009년 한국을 찾은 인연이 있어 관심을 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쿠티뉴가 지난달 31일 에콰도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2-0 완승을 매조진 뒤 유니폼을 입으로 물어 뜯고 있다. 포르투 알레그루 AFP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쿠티뉴가 지난달 31일 에콰도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2-0 완승을 매조진 뒤 유니폼을 입으로 물어 뜯고 있다.
포르투 알레그루 AFP 연합뉴스
쿠티뉴는 2009년 5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잇츠 대전(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서 대전 시티즌과 바스코 다 가마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쿠티뉴는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었으나 소속은 바스코 다 가마였다.

대전시티즌이 2007년 브라질 세리에 A의 SC인테르나시오나우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한번씩 외국 축구팀을 초청해 친선을 다지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 구단은 7일(한국시간) “리버풀에서 뛰던 쿠티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포함해 5년 반이며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천130억원)이다.

몸값은 역대 3위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쿠티뉴의 이적료는 1억4천200만 파운드(2천50억원)로 역대 3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1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다. 당시 이적료 2억2천200만 유로(2천850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여름 AS모나코(프랑스)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킬리앙 음바페로 그의 이적료는 1억6천570만 파운드(2천390억원)다.

당초 3위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우스만 뎀벨레(1억3천550만 파운드·1천955억원)였는데, 쿠티뉴가 이 기록을 깬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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