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에 내년 2만여명 더 다닌다

입력 : ㅣ 수정 : 2018-1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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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학급 증설… 맞벌이엔 ‘오후 돌봄’
내년에 서울 150학급, 경기 240학급 등 전국적으로 국공립 유치원 1080학급이 신·증설된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 등이 오후 5시까지 유치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국공립 유치원 학급 신·증설 세부 이행 계획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1080학급이 늘어나면 총 2만여명(학급당 20명)의 유아가 추가로 국공립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다. 교육부는 우선 내년 3월에 692개 학급을 개원하고 9월에 388개 학급을 추가 개원할 방침이다.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240, 150개 학급이 새로 생기고 경남 68학급, 인천 55학급, 부산 51학급 등이 늘어난다. 추가 교원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임용 대기자와 기존 교원을 재배치해 우선 충당하는 한편, 상반기 중 교원 추가 선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립 유치원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던 서비스 질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오후 5시까지 아이를 봐주는 오후 돌봄에 맞벌이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아이는 무조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립 유치원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는 통학차량 운행률(국공립 48.8%, 사립 98.6%·유치원알리미 공시 기준)도 190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8-12-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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