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큐&뷰] 당신이 걸어온 길은 어떤 길입니까

입력 : ㅣ 수정 : 2018-07-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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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바라본 길의 美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숲으로 다리’라 이름 붙은 부교가 놓여 있다. 소설가 김훈씨가 이름을 붙인 다리로 ‘숲으로 들어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숲으로 다리’라 이름 붙은 부교가 놓여 있다. 소설가 김훈씨가 이름을 붙인 다리로 ‘숲으로 들어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바다에 솟은 갯바위를 향해 쭉 뻗은 ‘보릿들 교량’. 갯바위에 거친 파도가 부딪쳐 물보라가 일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를 걸어 볼 수 있어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남구 바다에 솟은 갯바위를 향해 쭉 뻗은 ‘보릿들 교량’. 갯바위에 거친 파도가 부딪쳐 물보라가 일고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 위를 걸어 볼 수 있어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 충주호 인근 마을인 만지리를 통과하는 자전거길 사이로 물안개가 드리워져 있다. 충주호 자전거길은 충주호를 끼고 있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다.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충주호 인근 마을인 만지리를 통과하는 자전거길 사이로 물안개가 드리워져 있다. 충주호 자전거길은 충주호를 끼고 있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다.

경북 영주시 남부육거리에서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영주 휴천동에 있는 육거리로 서쪽으로는 영주역, 동쪽으로는 서천, 남쪽으로는 시청과 연결돼 있어 영주 사통팔달의 중심에 위치한 도로다.

▲ 경북 영주시 남부육거리에서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영주 휴천동에 있는 육거리로 서쪽으로는 영주역, 동쪽으로는 서천, 남쪽으로는 시청과 연결돼 있어 영주 사통팔달의 중심에 위치한 도로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 폭포 위로 흔들다리가 설치돼 있다. 수주팔봉은 달천 줄기에 있는 산으로 수십년 전 물길을 막아 인위적으로 만든 팔봉폭포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물이 떨어지는 폭포와 높게 솟은 바위가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한 절경을 연출한다.

▲ 충북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 폭포 위로 흔들다리가 설치돼 있다. 수주팔봉은 달천 줄기에 있는 산으로 수십년 전 물길을 막아 인위적으로 만든 팔봉폭포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물이 떨어지는 폭포와 높게 솟은 바위가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한 절경을 연출한다.

경북 영주시 가흥교차로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의 고속도로는 총연장 4766㎞로, 국토 면적 대비 독일의 아우토반보다 더 촘촘하게 놓여 있는 셈이다.

▲ 경북 영주시 가흥교차로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의 고속도로는 총연장 4766㎞로, 국토 면적 대비 독일의 아우토반보다 더 촘촘하게 놓여 있는 셈이다.

거친 파도와 하얀 수말이 이는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포항의 해변도로, 물안개 낀 충주의 호반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고즈넉한 자전거길,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에 떠 있는 다리 위를 가로지르는 산책길, 사통팔달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영주의 육거리, 떨어지는 폭포수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수주팔봉의 흔들다리 등산로까지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길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힐링을 위한 산책길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이동의 발판을 제공해 준 길, 늘 곁에 있지만 쉽게 보지 못하는 길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바라보고 소개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18-07-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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