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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상트 입성에 ‘붉은 환영’ 손흥민 “평가전은 평가전”

입력 : ㅣ 수정 : 2018-06-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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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한민국!’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뉴페터호프호텔 앞에서 축구대표팀 숙소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현지 교민들이 대표팀이 도착하자 환호하고 있다. 2018.6.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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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대~한민국!’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뉴페터호프호텔 앞에서 축구대표팀 숙소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현지 교민들이 대표팀이 도착하자 환호하고 있다. 2018.6.13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의 ‘전진기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안착했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교민 150여명이 따뜻하게 맞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풀코보 공항에 내린 다음 35㎞ 가량 떨어진 뉴 페터호프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우윤근 러시아 주재 대사와 권동석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현지 교민 등이 150명이 ‘오∼ 필승 코리아’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준비해 대표팀에 힘을 실었고, 축구공 무늬의 풍선도 동원됐다.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숙소 내부로 곧장 들어가 이들에게 직접 인사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대신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 등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을 남겨 응원에 보답했다. 신 감독은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본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후 환영행사는 취재진 등에는 공개되지 않고 호텔 내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애초 취재진 편의를 위해 호텔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현지 당국의 권유로 실내로 옮겨 치러졌다.
 신태용(오른쪽 두 번째) 축구대표팀 감독과 코치진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페터호프 호텔에 도착해 환영 나온 우윤근(왼쪽 두 번째) 러시아주재 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연합뉴스


신태용(오른쪽 두 번째) 축구대표팀 감독과 코치진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페터호프 호텔에 도착해 환영 나온 우윤근(왼쪽 두 번째) 러시아주재 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연합뉴스

월드컵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경기장은 물론이고 공항과 각 팀 훈련장, 시내 주요 역 등에선 철저한 보안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부터 상트에서의 첫 훈련을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취재진과 팬들에게도 공개된다.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은 풀코보 공항에 도착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따로 각오가 필요 없을 것 같다”며 “러시아에 온 만큼 선수들끼리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국민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에서부터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가전은 어디까지나 평가전”이라며 “훈련에서 좀 더 열심히 하고 분위기를 좋게 하면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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